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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까만마구 2015. 11. 25. 17:41


월요일 온실 작물 연구소에서 두 과목 강의 하고. 바로 인천 공항에서 6시 하노이행. 

랜드파크72에서 하루 숙하고 일주일 전부터 도착해 있는 팀들과 진행 사항 확인

아침 7:30분 부터 계속 이어지는 현장 방문 확인과 책임자들과 미팅.. 


현장 확인 후 다음날 회의 협의 등 이틀 예정 있었지만 오후 6시 그쪽 CEO와 직접 협의 하면서 쉽게 풀렸다. 

덕분에 뱅기 23:45분 당일치기로 돌아 왔으니. 시간을 아껴 효율이 높았지만 새벽 도착한 공항에서 익산으로 내려오다 졸음으로 중간 휴계실에서 몇 시간 버벅 거렸다. 당일치기는 힘들지만. 국내일을 마무리 하지 못하면 또 다른 짐이 될수 있어 다음주 까지는 마무리 해야 한다. 반자동비닐 작업기도 만들어 지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북경까지 두 시간. 거기서 현장 까지 약 한시간. 

베트남 하노이 까지 세시간 반. 생산단지 까지 한시간. 

강원도 화천이나 제주 컨설팅과 별다르지 않은 1박 2일 동안 충분히 갔다 올 수 있는 거리다. 

저녁 뱅기로 들어가서 다음날 현장 거시기 하고 그날 저녁으로 돌아 오는것.. 

한두시간의 시차가 더하고 감하면서 시간의 개념이 뒤죽 박죽이지만 그리 멀리 않다는 것에서 둘다 진행 하는데 어렵지 않다. 










약 200ha 유기 생산 단지에 현재 이스라엘에서 수입한 3,000평의 온실을 설치 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30ha (9만평)까지 시설면적을 늘일 계획이지만. 지역적 여건이 좋은곳은 아니다. 이네들과 "왜 이곳에다 설치하는가. 나 같으면 이곳이 아니라 좀더 북서쪽에 있는 거시기에 단지를 조성하겠다. 그리고 인건비 싸다고 인력으로 거시기 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은 손실이 크다." 주장 한다. 이스라엘 타입 온실 옆에다 우리와 스페인이 공동 개발한 녀석을 설치하고. 품목별 생산 전문가를 지원 하는 것으로.. 하나씩. 계단을 올라간다. 


하노이와 북경 둘다 유기 생산 시설이다. 정밀농업을 하는 우리가 오히려 유기 생산에 적합한것은 계측과 작물생산 가능한 환경을 그네들보다 잘 만들기 때문에. 일반 시설재배보다 더 높은 기술과 정밀성이 필요한것이 유기농산물 생산이다. 몇가지 조건을 더 거시기 해야 겠지만. 올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에서. 그리고 Farm1st 출신들에게 기회가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