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마구 2015. 9. 7. 19:46


장기산행을 가기전. 혹은 몇 달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갈 때 준비하는 것이 있다. 


외장 하드에다 영화 + 다큐 + 에니 + 만화 다운받아 정리하는것. 그리고 치과가서 진료받기 

치과진료는 기간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치료받다 중단한 경우가 있어 엉망이다. 

고산 등반을 계획중이거나 남미나 아프리카 고원지대 출장이라면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디하나 염증이 있다면 기압이 낮은 고산지대에서는 엄청난 고통이 될수 있다. 아픈것은 참을 수 있지만 먹지 못한다면 모든것이 엉망이 될수 있다. 나 하나때문에 일행들. 진행하는 것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상처가 잘 나지않고 고통을 참는것에 익숙해 있어 어지간한 상처나 통증은 혼자 개기는 편이다. 

예전 멕시코에 있을때 어금니 하나 치료받다 중단해 깨진적이 있다. 그것을 뺀찌로 직접 뽑다 일주일간 고생한적이 있지만 지금도 후회 하지는 않는다. 같은 상황 이라면 지금도 뽑아 버렸을태니  


시월부터 중장기 계획에 들어가기에 욺직임이 많아져 시간이 부족 할 것 같아. 아는 지인 서방님이 거시기 한다는 치과에 가서 종합 진단을 받을까 나서. 치료 중단한 충치 두개, 반쯤 부러진것은 발치하고 예전 멕시코에서 뽑아버린것과 임플란트도 해야 하고, 충치지료한것은 다시 덮어씌우는 거시기 까지. 이달말 까지 해주는 것으로 


무리한 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예전과 같지 않는 체력과 에너지 충전이 늦어 질 수 있는 조금 불안해져 가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내년이면 반백 50이 되고. 몇 일 자판 투닥거렸다고 어깨를 올리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것을 나이탓으로 돌이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진단이나 받으려 간것이, 이달 말까지 마무리 지어준다는 약속에 부서진 치아 하나 발치하고. 나사하나 밖아 넣고 한시간동안 수술받고 왔다. 


예정된 고통은 잘 참는 편이지만 꽤 친절한 간호원들과 바로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최신장비들. 

여러명의 치과의사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법인 형태의 병원이라는 것에서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생산자 공동채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재배와 생산은 각자 실력껏 하지만, 관리와 유통 등 전문지식과 협상력이 필요한 부분은 아웃소싱하기로 준비중이기에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여럿이 한곳에서 진료하기에 누가 친절하고 실력이 높은지 쉽게 알 수 있다. 법인에 참여하는 의사들 또한 실력으로 경쟁 할 수 있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는 마당이 된다. 


건강의 기본 조건은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것. 

오지에서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냐가 중요하다. 특히나 문화가 다른곳이라면. 


전주 근교에서 치과 치료를 닫아야 한다면 이곳에 가보는 것도 좋다. 지금껏 진료받은 곳중에 최상위에 있다. 


 "보가치과" 여덟분 원장샘중에 "송원장"을 찾아 간다면 친절하게 거시기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간호사들이 친절하고. 송원장님도 설명을 잘 해준다. 무엇보다 덤탱이쓴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것은 여덟명이 독립되어 있어도 같이 공간을 공유 하기에 누구 하나 잘못하면 모두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