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마구 2015. 8. 17. 14:29


올해 APR 온실이 2군대 설치 완료됬고. 하나는 설치중, 두개는 지금 선적되어 출발하면 10월쯤 설치 된다. 

새로 협의 중인것이 2set, 꽤 많은 온실들이 수입되고, 정부 지원사업으로 일부 구조검토 받아 설치되고 있지만 시행 착오는 계속 발생 하고 있다. 더이상 시공에 관여하지 않고 수입만 대행해 주고 있으면 복잡한 거시기 하지 않겠다 착각 했지만. 기본적인 단가 계산부터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발생하기에. 적자를 보고 있는 현실들. 자재만 전달한 현장에서는 기본 형식을 갖추지 않고 추가적인 시설을 너무 많이해버려 APR 온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그렇고 그런 온실을 만들어 버렸다. 설치 방법과 방식. 그리고 난방 스크린 설치에서 그냥 그네들 고집대로 하는것을 말리지 않았다. 몇번 이러지 말라 권하기만. 어떤 현장은 넛트를 잘못 사용해 전면 수정해야 하고. 두터운 다겹 스크린 3중으로 설치하고. 다른현장은 그네들 상상으로 엄청난 거시기를 해놓은 것을 뭐라 말리기 어렵게 한다. 제눈에 안경 이라 할까?


논산과 거창에 설치되는 것 부터는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 설치하는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처음 화성에 도입 될 때 스페인에서 기술자 한명 불러 통역만 했었다. 두번째 안성과 진주. 경주 현장 또한 적극적인 개입 보다는 농가들 스스로 진행하고 마무리 하는것으로 진행 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책임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부여. 완주. 김제, 현장은 업체들이 알아서 시공 하는것으로 했더니 이상한 것을 많이 추가하는 바람에. 어정쩡한 온실이 만들어 졌다. 교육장으로 활용 하고 있는 익산 온실 또한 겨울에 비닐을 설치 하면서 타이트 하게 설치 하지 못해 늘어난 비닐을 다시 한번더 작업해야 하고. 하반기. 논산과. 거창 그리고 청주와 남원에 설치되는 온실까지 남들이 보면 엄청난 거시기인 줄 알겠지만 속빈 강정이다.  그나마 다음달 부터 개발, 생산되는 난방제어 시스템과 관수장치. 그리고 정밀 방제기 까지. 온실에서 폼잉배드 부터 재배 생산시스템 전체를 취급하게 된다. 


두통. 단가 계산부터 다시해야 하고, 공정표 거기다 생산, 설치 진행계획 까지, 머리아픈것들이 샇여 가면서 괜한일을 하는것 아닌가 투덜대기 시작한다.... 청옥산 이회장님은 물탱크 새로 하나 만들어 달라고 계속 조르고 있고.. 해외 벌려 놓은 곳에서도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이 많다. 이씨바 엿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