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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벅버벅

까만마구 2015. 6. 27. 23:11

오후부터 한참 망설였다. 

시간을 어떻게 안배 해야 할지. 


생각치도 않았던 일들이 금요일 집중되면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질병때문에 버벅거리는것은 오늘까지 이어진다. 


8월부터 작물 재배로 들어가기에 7월 밖에 시간이 없다 생각 했기에 몇가지 확인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내일부터는 중국 프로젝트 현장 확인. 

담주 중급+입문 마지막 과정 교육. 그다음 중앙 아시아. 현장 확인 거기다 몇군대 더 현장 진행 사항을 확인 점검 해야 우리 작기를 어떻게 진행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힌다. 


인원이 부족하기에 현 상황에서 2군대 이상생산 진행은 어렵다. 같은 한국내에서도 힘든것을 뱅기타고 몇시간 날아가야 하는 상황이 닥칠것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 꽤 오래동안 진행하던 것들이 왜 비슷한 시기에 집중 되는지 알 수 없지만. 한두개만. 더이상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기에.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여기서 공항 버스를 타고 가면 쉽겠지만 중간에 누굴 만나야 하고. 

도착하는날 공항에서 몇년전 잠비아에서 의견 충돌을 일으킨 선배 다시 모잠비크로 돌아 가는 뱅기가 내가 도착하고 나서 3시간 후 출발. 잠깐 공항에서 거시기 하기로 했지만 덕분에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하루를 허공에 날려 버릴 수 있다는 생각. 하지만 피곤함에 과연 운전을 할 수 있을지.


버벅버벅.. 우왕좌왕.  늦게 이런 저런이야기 속에서 다시 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