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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싹이 움트다.
까만마구
2015. 5. 9. 17:54
교육생들이 처음 파종한 고추는 발아에 관리를 잘 못해 문제가 많았다.
최종 파종 시험인 고추또한 잠깐만 늦었다면 도장해 엉망이 될 수 있었다.
긴장해야 함에도 직원들에게 맞겨놓고 깜빡 하는 건방증.
싹이트기전 신문을 덮어 놓는것은 신문이 항균성이 있고. 습도관리가 편해서.
파종 깊이에 따라 발아되는 시간이 달라진다.
냉동실에서 48시간 그리고 바로 파종해 별도 발아실에서 1주일
발아 조건만 알고 있다면 굳이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거나 최아 과정이 필요없다.
어제 가식한 녀석들 자리를 잡있다.
지금까지 20년 이상 농업 생산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발아되는 싹을 보는 즐거움.
무럭무럭 자라는 어린묘들이 굵어지고 본엽이 나올때의 전과정을 알고 있지만. 신기함. 두근거리는 흥분.
하나의 생명이 나로 인해 싹이트고 자라고 열매를 다는것.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