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찐 개찐.. 오십보 백보
이쪽 일정이 있어 며칠 머물지 않았지만 다양한 것을 볼수 있었다.
낮선경험. 그리고 익숙한 상황. 그 속에서 이네들의 가능성을..
역시나 여기도 우수하다 생각하는 한국 농업기술을 국가 지원으로 시범설치하고 전시하다 방치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원형은 한국거. 일본. 대만. 네덜란드등 농업 선진국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것을 많이 모망했지만 그네들의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장도 몇 있다.
농자재 가격은 국내 보다 약 50% 이상 저렴하다. 품질을 가격과 대비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어정쩡한 자재는 이네들과 품질에서 별 차이가 없다.
다행인것은 이네들 규격과 국내 규격이 달라 수입되기 어렵다는것을..
"한국에는 한국형" 식토물이를 주장하면서 한국에서 자란것이 세계 최고다 주장하는것과 의미가 다르다.
한국 지인들이 보내준 사진을 기준으로 자재를 구매해 놓았지만. 조금.
각자의 사용목적과 역활이 있는데. 모양만 비슷한것으로.
고단함.
무언가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재를 구하지 못할때의 고단함.
노력의 흔적을 보면서 잠깐 차를 몰고 가면 뭐든지 구할 수 있는 국내 환경의 중요성을 잊어 버릴때가 있다.
터지지않는 로빙폰 때문에. 메일하나 확인하기 어렵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단동온실.. 규격이 다양하고 설치 방법이 비슷하지만 작기 운영과 관리방법은 차이가 없다.
앵글에다 용접한 철사. 미니쿨러 지지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10년이 넘어도 잘 버티고 있다.
잡다한 생각들.
미쳐 이해 하지 못한것을 사진으로 담아 놓았다. 다시 확인하고 있다.
왜? 이네들은 이렇게 할까. 이유가 무엇인지. 한참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다.
짧은 기간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는.
육묘와 채소 생산성은 이네들이 훨신 높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오염된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와는 상관없다.
자신들의 권리와 이권을 지키기만 하고 있는 한국 농가들에게 이네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지 보여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