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비닐온실

까만마구 2015. 2. 28. 16:42


농가들(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재배 환경에 대한 개념이 잡혀 나가면서 시설에 대한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 측고를 높여야 하는지 혹은 환기는 어떤 방식이 효율적인지 생산성으로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굳이 논쟁을 할 이유가 줄어든다. 


다겹이 옳은가. 알미늄 스크린이 옳은가. 아니라면 어떤 방식이. 

스크린 개폐 방향의 중요성. 그리고 높이와 넓이의 효율성. 


수입산 혹은 국산 구차한 애국심과 어처구니 없는 논쟁을 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것에서 다행이다. 


온실의 규격과 특성에 따라 효율이 다르다. 그것을 수입산. 혹은 국산이라 선을 긋는것 자채가 문제가 된다. 가격대비 효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자재가 도착됬다는 연락을 받고 올라 갔지만. 역시나 중요한 부속은 오지 않았다. 누구의 잘못인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지만 어런 저런것에 흔들리고 싶지 않은 맘에 가만 있는다. 



아직 결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온실의 수준이 꽤 높아진것은 분명하다.  


지난 20년간 버벅거렸던 수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이 어떤 일을 해 놓았는지. 


며칠전에 소고기 마블링의 비밀. 한국 축산업의 엄청난 비밀이 하나의 음모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는것을. 

그중 하나가 시설농업에서 관과 친밀한 업자와 전문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망가뜨렸는지 쉽게 상상 할 수 있다. 


 전주 MBC에서 만든 육식의 반란 시리즈 

    1. 마블링의 음모 

    2. 분뇨의 사슬

    3. 팝콘 치킨의 고백 


농업 생산자라면. 그리고 소비자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다큐다. 


식재료 생산업체를 비난 할 것이 아니라 결국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농가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 양쪽 입장에서 비난 받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한다. 





지난 겨울 고생고생 완성되어 가는 교육용 온실 


수입산 비닐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가 많다. 

결로가 많다. 혹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다. 투과률이 낮다 등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기능적인 문제일뿐 하자 혹은 문제라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땅이 녹은 온실안은 엉망이다. 

어떻게 관리 하는가. 


어떤이는 정상적인 생산을 하고 있는데. 다른이들은 문제 투성이라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네들의 일방적인 주장들이 힘이 실리고 있지만 글새. 성능은 다수결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농가들이 문제를 주장해도 한두 농가가 정상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면. 제품 문제 보다는 특성을 잘못 파악한 운영 잘못이 크다. 


유럽에서 온실을 수입하기 전에 내 온실을 먼저 설치 했어야 했다. 

충분한 운영과 관리 방법을 교육하지 못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지만. 어거지 쓰는. 일방적인 주장과 공갈 협박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기준을 만들 수 있다. 


교육용 온실이 만들어 지면 시스템에 치우친 교육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육묘와 생산 방법. 그리고 어떤 시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완성까지 보름 남았지만. 부족한 자금으로 관정과 전기 인입이 늦어 지면서. 당분간 투덜거리면서 하나씩 만들어 가는 즐거운 게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