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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반 6기

까만마구 2015. 1. 9. 14:46



시설농업 입문반 6기 수업이 어제부터 시작한다. 

중급반과 하루 겹치다 보니. 우왕자왕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왜 그리 손님과 전화가 많이 오는지.. 


내일부터 평창 설치 작업에 들어가기에 수업 시간을 조정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버렸다. 

하나씩 조금씩. 










4기생은 5기생을 질투하고 5기생은 6기생을 부러워 한다. 


그네들의 의견으로 교육 과정이 점차 안정화 되고 있는 상황이 즐겁다. 




5기 하선생.

초보자 앞에서 열심히 설명 하고 있다. 부족해서 보충수업을 듣고 있으면서 득도 한듯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 진다.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해가 된다는 주장에 한참 웃는다. 


스스로 득도, 원리를 깨달았다 우기고. 처음 교육에 참가한 이들이 부러워 하는 장난스런 모습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것이 이네들에게 조금의 힘이 된다는 것에 의미를 찾고 있다. 


3일 계속된 교육에 끼니도 재때 채우지 못하고 서서 진행 하는것이 버겁지만 힘든것 보다 즐거움이 더 크다. 땀 흘리며 큰산을 오르다 선선한 바람에 잠깐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