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5기 4차 교육이 끝났다. 

 부족한 것을 조금씩 채워 가고 있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비슷한 교육을 진행 한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5기는 요청에 의해 주말반으로 진행 하면서 직장인들의 참여가 많았다. 전기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이들이 많았고 덕분에 농업 전기 보다는 이론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중급 과정에서 진행 해야 하는 난방제어 방법과 기타 여러가지 응용에 관해 그리고 재배와 생산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방향을. 

5기는 총원 14명중 13명이 수료 했다. 중간 하루 혹은 몇 시간 빠진이들이 있지만 보강 교육을 진행 하는것으로. 대학원생 4명을 빼고 9명중 5명이 중급 과정으로 진학한다. 직장인들이 주중에 시간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일 인데. 탄력 붙었을 때 진도 나간다는 이야기들. 꽤 많이 떠들었는지 피로감. 그리고 안경을 오래 쓰고 있었기에 두통이 가시지 않는다. 눈은 한번 고장나면 수리되지 않는다는것 근래 스마트 폰이나 컴 보다는책과 신문을 읽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 

며칠 남지 않은 올해. 부족했던 수 많은 것들중 하나씩  보충하고 채워 갈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