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2차 교육
아침 10시 부터 시작한 것이 밤 10시에 끝난다.
관수에대한 다양한 계산과 이야기. 물의 저장부터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루종일 혼자 떠들고 있다.
재배는 물에서 시작해 물에서 끝난다. 관수를 어떻게 관리 할 것인지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충분히 예상해야 하는것.
온실을 설치할때 위치와 방향에 따라 그림자가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광에 따라 관수 하는 방법. 계산은 어떤 방식으로
교육이 끝나고도 자정 넘게 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일 교육을 준비한다.
기본 커리큘럼은 있지만 교육내용은 그때 상황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고 내용이 달라진다. 농가들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현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계산하고 의견을 나눈다.
단동 비닐온실에서 재배를 한 경험이 없다. 그러기에 단동과 한국형이라 주장하는 온실에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컨설팅과 방문 교육으로 몇차래 최신한국영 구닥다리 온실을 방문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몇년씩 재배 생산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조심스럽다. 해본것과 옆에서 지켜본것은 다르다.
대부분의 농가가 노지. 혹은 단동 취약한 온실에서 재배 생산하고 있고. 교육생 대부분이 취약한 재배환경에서 생산하기에 그에 맞춰 교육을 하면서도. 안타까움 같은 품종을 재배 한다면 재배 조건과 환경은 같다 하지만 공간 체적이 다르다면 관리 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모든 것에 변수값을 더하거나 빼고 곱하고 나눠야 하는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불편하다. 씨바 띠바. 이렇게 만든 관계자들과 학자들을 향해 욕하고 주먹질 하면서도 문제를 풀기 위해 하나씩 차근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