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에고에고..

까만마구 2014. 10. 20. 07:34


진주와 경주. 

정식일은 다가 오는데 비닐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업자들. 하늘을 날아 댕긴다는 업자들. 비닐만 20년 쳤다는 이들. 

이런거 문제 없다 주장하던 세팀이 온실 쳐다 보고는 뒷 걸음질이다. 


높이 6.5m 그리고 중간에 잡고 의지 할 곳이 거의 없다. 

가장 높은 중앙은 9m 에 육박하니.. 


덕분에 3일간 진주 현장에서 비닐 설치 직접 하다고.. 온 몸이 

이녀석은 비닐을 쇄기 방식으로 고정하기에 망치질이 5cm 간격으로 해야 하고. 두번 이상 반복해야 하니. 

95m 온실 한동 고정하는데 7개의 패드. 7줄의 패드 X 95m / 5cm 간격 x 2회 = 26,600번의 망치질. 

웅포 농장 직원들 호출해 서너명이 같이 작업 했으니 한 사람이 최소 7~8천번의 망치질을 3일동안...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 여기 저기서 아우성이다. 팔이 무겁고 손에 아직도 망치를 들고 있는것 같은 묵직함. 


띠바 괜한 일 벌린거 아닌가. 후회하는 상황. 

그냥 농가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하고. 거기다 가격 까지 저렴한 온실이다. 이야기하고. 샘플로 하나. 둘 설치되는것이 결국 8군대로 늘어나는데. 아직도 설치 전문회사를 찾지 못했다. 


비닐피복 작업겸. 온실 작업 장비를 특허 시청하고 만들고 있지만 

이녀석이 빨리 완성되지 않으면. 당분간 망치를 직접 잡아야 하는 아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