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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

까만마구 2014. 8. 14. 11:48


연속되는 비 때문에 경주 설치가 계속 지연 되고 있다. 

결국 다음주도 설치가 어려울것 같고 예정된 컨테이너는 일주일 간격으로 도착 하기에 조금 서두른것이 오히려 힘만 뺀 결과가 된다. 앞을 예상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변화 없는 미래를 꿈꾸지는 않는다. 굳이 내일을 알려고 기도하거나 요행을 바라지는 않지만 며칠 다양한 일이 있었다. 


교육생들은 거의다 찼기에. 이네들과 몇 달 동안 심도 깊은 진행을 하는것을 기대 하면서도개인 보다는 기초 교육에 기업과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부담이 된다.  교육비용이 높다는 것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지만. farm1st 교육은 원칙적으로 개인 부담. 지원 없이 가고 싶다는 땡강을 부리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그냥 하는것이 아니라 그네들의 기준에 맞추길 원하고 간섭과 확인과정이 있어 엉뚱한 시간 낭비가 있다.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어느 한명 어그적 거리는 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아직 교육에 대한 커리큘럽을 다 만들지 않았지만. 남 눈치 보지 않고 뚝닥거리고 실험 실습 공간이 있다는 것에서 지난번 몇차래 있었던 교육과 다른 진행을 하고 싶다. 



며칠 태풍영향으로 비가 추적 거려 현장진행이 되지 않기에 우선 교육용 온실을 먼저 설치 하고 있다. 비를 맞아 가면서 기준을 정하고 하나씩. 기둥을 세우는 작업. 바닦이 콘크리트 포장 되어 있어 앵커 공법으로 설치 한다. 농가에 설치할때는 쿤트리트 속에 넣어 기초를 튼튼하게 하지만이곳에서는 앵커 공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장기 사용하기 어려운점이 분명히 있지만 차후 보강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잠깐 밖을 불러 보면서. 나들이. 


기술과 인격의 높고 낮음은 있지만 사람의 높낮이는 없듯이. 식물 또한 수익형 농산물과 잡초로 구분한다 해도. 결국 이네들 기준이 아니라 우리들 편한대로 편을 가르고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