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즘 운전하는 것에 피곤함을 느낀다,
예전처럼 하루 1,000km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달 5,000km 도 넘지 않으니 이동 거리가 절반으로 줄었어도 운전하는것의 흥미가 점차 줄어 들었다.
점차 게을러 지고 허리 둘래가 줄어 들지 않지만..
욺직이는것도 새로운 것. 혹은 흥미가 없으면 선뜻 나서지 않는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미루던 화천 일정을 잡았지만. 계획보다 이틀 늦게 출발 했다.
욺직이는 거리가 멀어 혼자 운전 하기는 피곤한 상황에 이왕 욺직이는것 이런 저런 계획을 중간에 끼워 넣는다.
ICT 관련 해서 모 교수님에게 의논(항의) 할 것이 있어서. 찾아 갔더니 손학규 켐프에 있어 덕분에 학규형님(?) 아수함 하고.. 인증샷 남길까 하다.. 그냥 그렇고 그런 이야기.
원예과 교수들 보다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추진하는것에 잔뜩 기대 했더니 영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항의. 20년간 주물딱 거린것을 지금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것에 대한 불만.. 한시간 반동안. 이런 저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밖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말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서 이야기 하고. 직접 보여 주면 될것 아닌가. 묻는다.
그럴까?. 괜히 남들 뭐 하는데 이러쿵 저러쿵 비평 하지말고 직접 뛰어 들어...
하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럴수 없지만. 년말 쯤 교육용 온실과 시험용 시설들이 완성되면 제도권으로 들어갈수 있다. 그때 가서.. 생각 하는것도 좋을 듯..
비가 오는데..
농가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남들이 들으면 재미 없는 이야기들 이지만. 다른지역 다른 작물, 다른 방법으로 재배 하는 농사꾼 끼리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예전과 다른 날씨 이야기 부터. 생산 과잉으로 인한 가격문제. 그리고 앞으로 시장 동향.. 지난번 유럽 출장간 이야기..
이곳의 현상황과 변화들. 화방을 하나 날릴까? 어떻할까? 이런 저런 토론을 하는것. 컨설팅이나 교육을 하는 이유 또한 일방적인것 보다 장시간. 여러차래 만나 이런 저런 사항에 따른 이야기. 서로 다른 의견. 같더라도 관점이 다를 수 있다.
화천에다 Farm1st 교육센터 현지 교육장과 종합 A/S 센터를 만들기로 협의 한것을 9월에 진행 하고.
참여 하는 농가들과 다양한 이야기...
전날. 대화가 길어져 시스템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침 부터 농가들 한바퀴 돌면서. 시스템확인하고. 사용 바법. 활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온실의 문제 작황 그리고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다.
다음 농가로 이동하면서 잠깐 차를 세워... 한컷.
비가 온 이후 하늘이 맑아 질때..
오래만에 나선 길이라. 피곤 하지 않지만. 내일 까지 일정이 이어 지기에 이 기분이 언제 까지 지속될지..
어거지 쓰고. 드립다 이상 이야기만 하는 농가를 만나면. 참 거시기 하다...
장마 시작되는 시점에서 난방관리. 수온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이야기 하고. 오늘 오후 모여서 방제 하는 방법. 특히 훈연제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하기로.. 늘 그렇듯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습과 농가 한곳에서.. 방제 작업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