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그리고 하역.
김제에 설치될 온실이 연기 됬다. 원수 확보 문제와 몇가지 선처리 해야 하는 일로 인해..
스페인과 김제 농가으 협조로 김제 자재를 활용해 교육용 온실을 설치 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과 안성 두군대 설치된 온실은 우리가 수입과 기술지원. 통역만 한 상황에서 설치 시공되면서 몇가지 문제가 나왔다.
이 온실이 초보자들도 쉽게 설치 할 수 있다 착각 하지만. 그래도 전문가들이 하는것은 세밀한 부분에서 많이 달라진다..
다음달 부터 설치되는 진주와 경주. 그리고 김제 단동 온실은 직접 설치 할 계획이다.
이녀석들만 설치 되면 더이상 관여 하고 싶지 않지만 진행 되는 사항이 그렇게 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두개의 컨테이너..
처음 경기 화성 자재는 현장에서 적출작업을 하면서.. 쉽지 않은일이라는생각에 두번째 안성 온실 자재는 부두에서 적출작업을 한 다음 현장으로 운반 했었다. 무엇보다 트레일러가 현장 접근하기 어려워 5.5ton 화물차에 나누어 옮기는 작업..
세번째는 부두에서 적출이 쉽지 않아 익산 본사로 가져와 적출 작업..
전문 장비가 없어 두개의 콘테이너중 하나 꺼내고 분류 하는데 하루가 걸려 버렸다..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작은 충격으로 자재들이 서로 복잡하게 엉켜버린것을 끄집어 내는것이..
불편함은 발명의 어머니 라고 했었나.
몇가지 생각을했지만 딱히 방법이 떠 오른것은 아니지만. 컨테이너 깊숙히 지게차 발이 들어가고 상승 시킬수 있으면 보다 안전히 작업 할 수 있다는 생각..
무엇으로 지게차 발을 길게 만들것인지. 그리고 비용과 활용도 때문에.. 몇군대 자재상을 들러 이리저리 훓터 보는것..
대충 방향만 잡고 자재상을 기웃거리는 버릇.. 각관을 판매하는곳에서 직원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머리속이 열기로 끓어 오르는것을 경우 억누른다.. 절대 너희 가게에서 자재를 구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결국 배관자재 파는곳에서 백관하나 구입해 지게차발에 그냥 끼워 사용하기로... 딱히 가공할 필요가 없어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보관하기 쉽고. 따라 활용성이 높아. 그럭 저럭 잘 사용하고 있다.
적출하는 작업이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다음에는 더 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을 거라는 생각..
단순 반복되는 작업은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하고. 위험한 일은 안전하게 할 수 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고생하는것 아닌가 늘 생각 한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왜? 이렇게 해야만 하지..
쉽게. 안전하게 시간과 비용을 줄여 가면서 작업이 마무리 된다
덕분에. 일요일 하루 쉬고. 월요일 부터 조립 작업과 분류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다.
작업장내 호이스트와 여러가지 시설과 장비가 있어 농가 설치 현장에서 조립하는것 보다 효율이 높다.
경험..
이론의 바탕위에 경험이 누적되기 시작하고.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하나씩..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