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부터 리프트 엔진 소리가 작업 시작을 알리기 시작한다.
나는 일하고 있다는 무언의 표현이고 협박이 된다.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침이다. 푹 잠들고 일어나 오늘 할 일을 상상하고 내일 필요한것을 구상하는것. 자라고 있는 작물 한바퀴 돌아 보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다.
내일쯤이면 철골 조립 작업이 마무리된다.
하루씩. 시간이 더해지는 만큼 작업은 진행 되지만 처음 기둥을 세우고 거터를 연결할때는 일한 것이 확 표나지만 지금은 작은 부속들의 연결 작업이 많아 별반 차이나지 않는다.
개폐기 조립.
내일부터 전선 연결 작업을 시작한다.
언제까지 스페인 기술자에게 의지 할 수 없다. 기둥을 세우는 작업은 이네들 도움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지만 나머지 일은 그닦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세밀한 부분이 많다.
쌓여 있던 자재들이 하나둘 비워 지기 시작한 만큼 조립이 마무리 되어간다.
어느하나 용접으로 연결한 것이없다. 볼트 넛트를 이용한 연결작업. 조금긴 파이프는 자르고 구멍이 안맍은 것은 다시 뚧은것이 몇개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며칠전 바람이 몸시도 불던날. 이녀석들이 타격을 많이 입었다.
각 작물마다 이야기 하고. 표현하는 방식이 있다. 토마토는 생장점의 잎의 뒤틀림을 보고 전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고. 파프리카는 꽃의 각도를 보면. 그리고 가지는 잎의 색을 보면 이녀석이 뭔일 있었는지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다
현행법으로 채포해 하늘로 날려 버렸지만. 무당벌래중 몇종류는 응애와 충을 잡아 먹지만 대부분 녀석들은 잎을 갉아 먹는다.
잎의 가해 흔적으로 보면 어떤 녀석들이 습격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것은 습석이 다르기 때문에..
벌.. 뭐 하는가 한참을 보고 있어도 별 욺직임이 없다.
20일 후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많은 벌들이 이곳을 그네들의 식량 창고를 만들겠지만. 아직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바람에 꺽어진놈
절단 부이에 뭔 일이 있는지 확인 한다. 정상적인 녀석은 바람에 잘 꺽이지 않는다. 뿌리쪽 줄기의 껍질이 벋겨진 것으로 봤을때. 처음부터 정상적인 것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
바람에 꺽어진놈 잎이 날아간 녀서글. 피해가 발생했지만 그닦 심각한 것은 아니다. 정식한지 이틀만에 불어 닦친일 이지만 잘 버티고 있다
작업시작.. 철골 작업이 마무리되면 관수 작업과 전기 시설을 진행 한다.
담주면 마무리 도지 않을까 생각 하면서...
오늘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잠깐 거시기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