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기둥을 세우다.
화성 온실은 측고 4.5m 안성 온실은 측고 6m, 진주 온실은 6.5m 온실 높이가 높아진다. 재배 작물과 방법에 따라 높이와 기타 여러가지 옵션이 달라지는것은 환경적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온실하나 지어 놓고 이런 저런 작물 재배 할 수 있는가 묻지만 최적 환경은 조건이 다르고. 시설이 다르다. 온실 사용 목적에 따라 환기률이 달라지고 하중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계획단계에서 반영 해야 한다.
측량. 길이 75m 한쪽 방향으로 거터 각을 잡기는 조금 무리가 있어 양쪽으로 구배를 잡는다.
자동 레벨 조정기를 사용하면 작업이 훨 쉽다. 일은 사람이 하기도 하지만 좋은 장비와 시설이 편하고 작업 속도도 빠르다.
150개 정도 오거 작업을 했기에 물이 유입되는 것이 가끔 있다. 오거 작업 도중 하수관을 건들어 수리를 했지만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아 콘크리트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거 작업에거 너무 깊게 판 부분은 흙을 다시 매운다. 깊이 1.3m 폭 45mm 콘크리트 량이 많다.
화성은 측고가 낮아 깊은 홀을 작업하지 않았지만 여기는 측고가 높아 기초에 뭍히는 깊이도 다르다.
레미콘 타설. 전날 작업한 오거 구멍에다 약 90% 콘크리트를 채운다.
기둥 세우기.. 60kg 넘는 파이프를 직각으로 세우는것은.. 디기 힘들고 어렵다.
스페인에서 온 녀석은 혼자서도 세우는데..
우리는 넷이 달려 들어도 힘들다.
콘크리트 점도가 너무 묽어 기둥 세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음에 설치할 진주 농가들이 현장 방문해 한힘 쓰지만. 글새.. 덩치는 비슷해도 숙달된 사람과는 많이 다르다.
이곳 현장은 설치를 농가에서 직접한다. 그리고 다음에 설치하는 김제와 진주 농가들이 현장에서 도와주면서 일을 배우고 있다. 다음은 그네들이 직접 해야 하기에.
스페인 온실을 수입설치하는것은 몇가지 조건이 있다. 농가가 직접 설치하고 그 전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것. 또한 1년간 컨설팅으로 재배 작물에 따른 온실 특성과 기타 여러가지를 사전에 협의 한 후에 설치 한다. 내부 관수와 환경제어 기초 까지 배워서 하는일 이기에 사후 관리와 비용을 많이 절약 할 수 있다
흔히 A/S 문제를 이야기 하지만 농가들이 직접 설치 하기때문에 스스로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쪽에서 지원하는것은 통역과 필요한 기술 인력 정도. 가능한 농가 스스로 해야 한다는것.
기념촬영 한다고 옆으로 비켜 나지만 .. 자세가 다르다. 힘은 같다 해도 경험에서 오는 차이가 있다.
결국 기둥은 네루. 혼자 다 한다. 그냥 옆에서 도와주는 역활만.
오전 레미콘이 왔지만 투덜거리는 기사를 돌려 보내고 다시 오는 과정에서 시간을 두시간 까먹고 무른 점성에 또 몇시간.
오후부터 작업이 쉽게 진행 되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일이다.
버벅거리지만 않았다면 상당량 진행 됬어야 하지만 30% 정도.. 내일 까지 진행 해야 한다.
콘크리트가 굳기 전에 레벨과 각을 수시 확인해 조정한다.
리프트..
소형보다 임대료가 비싸지만 기간을 당길 수 있고 작업 효율이 높아 이녀석으로. 두대 임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