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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문제점 무엇을 기준으로

까만마구 2014. 3. 28. 00:17


근래 강의 하는 경우가 많다. 1회성 특강. 혹은 장기간 단계적 진행 하는 정규 과정


사진자료를 활용하면서 몇가지. 문제점 있는 시설과 병충해 관련 사진을 보여 주면서.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이야기를 하는것 보다. 어떻게하면 정상적인 시설인지 먼저 기준을 잡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 


기존 시설이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해도 수정하기 어렵지만. 장점을 찾아  수정 할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기준이 되는 시설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가 있는 부분은 사진으로 남겨 자주 확인 하지만 정상적인 부분은 남겨 놓지 않았다. 국내 시설중에 그나마 농가의 노력. 사용자의 생각이 담겨 있는 시설중에 기준이 될만한 자료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오늘 몇군데 유리온실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문제점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시설의 자료를 담아 놓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한다. 



양액 교반 시설. 


약 3ton A, B 탱크에 양액을 조성해 분리해 놓는다. 양액을 썩을때 물에 녹일때 몇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 콤프레셔를 활용하는것과 수중 펌프를 사용한 교반은 이온의 변화가 만들어 진다. 농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콤프레셔로 녹일때 키레이트 철이 산화 될 수 있다. 원액을 조성해 놓은 비료의 색을 보면 어떤 방식이로 녹였는지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 사진처럼 축을 이용해 외부에서 교반기로 녹여 사용하는 방법. 또한 우측의 파란색 통에 비료를 타고 남은 것을 따로 보관하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생각이다. 일반 비료 포대에 그대로 보관하게 되면 몇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지만 이렇게 따로 보관통을 만들어 놓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E.C pH 센서는 복수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E.C 센서는 통과하는 물량이 많을때 정확한 E.C 값을 측정할 수 있다. 

pH 는 유속이 빠를 경우 센서 파손률이 높아 가능한 유속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에 좌우 벨브를 달아 유속을 조정하고 pH센서를 교체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장미 온실의 재배 시설을 파프리카로 교체 하면서 몇가지 수정 했지만 오래된 온실이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 하고 있다. 농업법인 형태로 투자자들 중에 한명이 책임 관리 재배를 하고 있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시설의 개보수 보다는 수익 분배에 더 집중되어 있어 개보수가 어려운 상황이 문제가 된다. 시설을 좀더 보완 한다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대부분 주주들은 이익 분배에 집중하고 있어 몇가지 문제를 수정하지 못하고 있다. 


입구의 보리는 천적들이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기존 시설들 


한국 시설농업의 5가지 문제 중에 한가지 스티로폼 배드를 사용하는 재배 시설. 


경도가 약해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고 침하되면서 배수가 원할 하게 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  



초기 재배 과정에서 결주(묘의 감염 등으로 철거) 발생한 부분에다 보충해 놓을때 근권의 용적량이 일정해야 한다. 

오래된 온실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잔존해 있기에 초기 육묘때 충분한 예비묘가 있을경우 결주 발생을 대처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재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있는 묘를 철거하고 교체한다.  



4Way 밸브 3Way 밸브와 같은 역활을 하지만 조금 다르다. 


구역이 많이 나누어진 온실과 대형 면적에서는 4Way 밸브를 사용한다. 



pH를 조정하는 산탱크는 투명한 것을 사용할 경우 사용량을 알수 있어 좋다. 작물 재배에서 원액 A,B 는 100:1 정도의 비율로 흡수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기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응급 처치가 가능하지만 pH 조정에 사용하는 산의 경우 또한 비슷한 배율로 사용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형 산탱크를 사용하고 배율을 맞추지 않고 사용할 경우 pH 조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제어판넬. 

나무를 이용해 직사광을 막고 작업에 방해 되지 않게 설치 되어 있다. 

전기관련 제어 박스는 스덴(SUS) 를 사용하지 않는다. 분체도장(자동차 도장과 같음)을 해 온도차에서 발생하는 결로를 예방한다. 


좋은재질. 값비싼것이 좋을 수 있겠지만 온실에서는 적당한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 



CO2 측정장치. 긴호스를 연결해 이곳으로 공기를 빨아드린 다음 측정한다. 밸브를 이용해 여러곳의 CO2를 한곳에서 측정 가능하다. 



스티로폼 배드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시설농업의  5가지 문제점. 중 하나. 



온실의 각종 전기 제어 시설은 안전을 최 우선으로 해야 하고. 응급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시설면적이 넓을 경우 수동, 자동으로 개폐기 작동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따로 달려 있는것이 좋다. 


등은 머리위에 달려 있지만 스위치는 아래쪽에 달려 있는것 처럼. 작동하는 구동부 가까운곳에 달려 있으면 사용하기 편하다. 



통로쪽에서 안에 무엇이 설치 되어 있는지 안내표를 설치해 놓았다. 

단순한 것에서 쥔장의 거시기를 알 수 있다. 



작업통로. 폭 4m 가 기준이 된다. 온실내 전동 작업 도구들은 폭 2.5를 넘지 않는다. 충분한 재배 공간과 작업 통로를 확보하는것은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국내 온실의 대부분 작업 통로는 3m 보다 좁다. 작업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재배 주수를 늘이지만 온실의 좌우측 내벽에서 손실된 공간이 많기에 전체 활용도는 떨어진다. 벤로형 온실의 경우 재배면적이 설치면저의 90% 이상이지만 국내 연동 비닐 온실은 안전한 재배구역이 75%도 안되는경우가 많다. 특히 내부 환경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균일한 재배를 하기 어렵다. 


통로 머리위에 설치해 놓은 스크린은 쿤크리트 작업 통로가 복사열에 의해 데워지는 것을 예방한다.  



폼잉배드..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면서 한국식으로 설치해 놓았다. 폼잉배드는 단순해 배수를 편하게 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다. 작업의 효율성과 기타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너무 낮게 설치하면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밖에 나가 최신 시설을 견학 하지 않아도. 국내도 얼마든지  최신 설비를 볼 수 있지만. 이런 온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관리의 어려움으로 통제를 하고 있다. 이런 시설을 쉽게 그것도 비용을 받아 가면서 체크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 되지만 낙후되고 효율 낮은 일반 시설 농가들의 고단함을 볼 수 있다.  


한국의 시설농업은 양분되고 있다. 유리온실을 중심으로한 최신 시설들이 증측되고 있으면서. 한쪽에서는 단동 온실처럼 낙후된 시설들이 한국형 이라는 어정쩡한 기준으로 보급되고 있다. 



교육과 컨설팅 보고서 내용에 사용 되는 사진 자료기에 따라 설명은 하지 않지만 그냥 눈으로 하나의 사진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지 찾아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