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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생각.

까만마구 2014. 3. 26. 08:10


강원 화천에서 내려오는 길.


대전에서 몇 사람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11시가 넘어갈때 일어나. 국도로 오늘 교육이 있는 장수까지 긴 여정. 


피곤하면. 혹 졸음운전 할 것 같으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한다. 빠른길은 컨디션 좋을때 갈 수 있는길. 온신경을 앞으로 향해야 한다. 


굽이 돌아가는 국도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고. 한적한 도로. 앞에서 산짐승이나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긴장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게 한다. 


시간. 정해진 틈속에 굳이 빠르게 이동할 필요는 없다. 이런 저런 잡생각. 


늦게 까지 대화한 내용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설정 해야 하는지. 


오늘 교육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이야기 할 것인지 발표 자료를 수정하고. 과연 어제 만난 이들과 팀으로 욺직일 수 있으며. 밤 늦게 날라온 자료들을 전달 하면서 그네들이 필요한 것들로 채워 놓았는지. 가벼운 생각들이 잠을 방해 하고 머리를 맑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