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오랜 준비와 노력
빡빡한 일정. 그리고 협의 하고 논의해야 하는 일들. 합의 까지 이끌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 했었다.
내일 본 계약이 남아 있지만 처음 계획보다는 결과가 크다.
진안군 유리온실 기술도입 문제도 그동안 꼬여 있던 일들이 쉽게 해결 됐고.
종합 A/S 센터 설치도 합의를 도출 했다. 환경제어 시스템과 온실 관련 자재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종합 A/S 센터가 곧 만들어 진다. A/S는 공동으로 하고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및 부속 공급을 충분하게 협의 진행 됐다. 딥다 큰 회사는 수리 센터 보다는 그네들이 투자 할 태니 판매장을 열자 주장하는 것을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어찌됐던 수출입 하던 이들의 문제라 해도 결국 당신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 버렸으니 먼저 A/S 센터를 만들어 신뢰를 회복한 후에 판매 법인을 만들어라. 우리는 지금 상황에서 판매는 하고 싶지 않다. 이미 규모화된 농가들은 직접 자제 구매를 하기에 그들에게 A/S 만 잘해줘도 충분히 시장을 회복 할 수 있다. 그러니 최신 제품과 시스템 교육을 시켜 주고 자격을 회복 시켜 달라. 출발 하면서 어느 선까지 진행 할 것인지 예상을 하고 움직인다.
거벽 등반을 할 때 몇 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한 실력을 올려놓아야 하고. 사전 자료검토와 현장조사로 어느 쪽 방향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올라 갈 것인지 계획하고 준비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 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것을 원정에 맞춰 생각한다.
이번은 오래전부터 준비한 거벽등반 원정을 하기 전에 사전 점검 차원이 강했다. 가벼운 차림. 하지만 여러 가지 현장에서 협의하고 자료를 구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소요 됐다. 어느 회사 누굴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첫해부터 이런 규모의 종합 A/S 센터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한 회사씩
기술전수를 거부한 것은 농기계 만드는 회사 한곳이다. 그나마 A/S 상황이 발생하면 항공료는 우리가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인건비와 수리비는 무상으로 해준다는 것 까지 협의를 마쳤다.
한국과 네덜란드 농가 단위 면적당 생산량 차이가 평균 2~3배 나지만 한국의 유리온실 농가들 상위 10%와 비교 한다면 그 차이는 줄어든다. 그래도 격차가 발생 하는 가장 큰 원인이 우리는 농가가 작물 철거하고 살균 소독. 파종하고 육묘 하는 과정이 길어 생간 기간이 짧은 것 또한 주요 원인이다. 이네들은 작물 철거하고 정식 하는데 1주일 정도면 완료 한다. 우리와 거의 두 달 이상 온실 활용 기간이 길다.
종합A/S 센터와 온실 작물 철거 및 용역 회사를 만들 계획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준비가 부족해 올해 겨우 시작 할 수 있다.
작년 전라북도 벤처농업공모전에 익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양액재배 전용 육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 그것으로 시작된 일이다. 언제 될지 모르는 것을 준비 하면서 시기와 기회를 보고 있었지만. 1억 원의 보조금으로 시작 할 수 있다. 육묘와 작물 철거 그리고 방제 청소 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전문 회사를 직접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종합 A/S 센터 까지. 간단한 작업도구에서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까지 국내에서 허가 받아 수리 센터를 만든다.
1944년에 세워진 농기계 전문 회사. 기술 교육을 해 줄 수 없다. 대신 A/S 발생 시 인건비와 수리비용은 받지 않겠다는 약속. 한국으로 출장 수리해야 한다면. 뱅기값과 채류비만 우리 측에서 부담하면 얼마든지 언제든지 A/S를 해 준다는 계약.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가 내일 계약 서명한다.
그리고 공식 발표되는 문서 하나가 한국의 시설농업에 큰 충격을 가할 수 있다. 언론에 발표 된다면. 재미있는 일들이 몇 가지 발생 할 수 있다.
니네들 지금까지 뭐했냐. 관련 기관도 하지 못하던 것을 조그마한 회사에서 진행 했다는 것은 우리가 준비잘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업자들과 기관들이 정상적인 일 처리를 하지 못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