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泉(분화 생산 농장)

감기 몸쌀에 골골 거리는 한주 입니다..

까만마구 2010. 6. 20. 11:43

1차 국화 정식이 완료되니 긴장이 풀렸기 때문인지. 감기 몸쌀에 골골 거리고 있다.

 

강의도 있고.. 아래쪽 지방 한바퀴 돌아 보면서.

 

더운 날씨에 옷을 가볍게 입었더니..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몸쌀이 심해졌다.

 

 

창백한 얼굴에

 

말하는것. 숨 쉬는 것도 힘들다.

 

 

모친이 병환중인 함평에 정모씨가 담달부터 함류 하기로 했고.

 

상주사람 이모씨도 해외 육묘장이 만들어 질때 내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농사는 재배는 머리와 가슴으로 하는일 이다.

 

머리는 노력하면 되지만 가슴은 타고나야 한다. 자신이 재배하는 작물과 호흡을 같이 할수 있을때 경재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시설 원예에서 가슴으로 재배한느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결국 사람이 입력하고 동작시키는것 이기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담주는 파주를 정상으로 돌려 놓아야 하고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네델란드를 거점으로 벨기에와 기타 시설 농업선진국을 한바퀴 밖으로 돌아보고 올 예정인데.

 

성수기라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렵다.

 

 

일단 좌석이 있는데로 아무곳이나 가서 기차를 이용하거나 렌트해서 돌아 댕기면서..

 

컨베어와 상토 충진설비 등 필요한 중고설비를 구입 할 생각이다.

 

새 장비를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시설이 너무 작고

 

대충 만든설비를 사용하기에는 작업속도와 숙련도에  문제가 있다.

 

 

 

18일 2차 정식될 국화 묘가 도착 했다.

 

농장 대표 김 모씨..

 

서울대 축산학과 출신이면서..

 

소, 돼지 닭 키우는것에서 분화 재배로 돌아 섰다.

 

국내를 대표하는 분화 생산자 중 한명이다.

 

필요한 자제와 묘는 직접 수입해 사용하므로 타 농가보다 원자재 사용에서 경쟁력이 있다.

 

 

품목별 색상별 주문한 국화 삽수 1만500개.. 약 5% 정도 더 들어 있으니 약 11,000주 정도 예상한다.

 

 

발근용 육묘 트레이는 식물의 뿌리의 엉킴을 방지하는 은백색 트레이를 사용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수량이 부족하고

 

뿌리가 돌기 전에 정식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걍 있는데로 가식하기로 했다.

 

 

 

72구 트레이에다 육묘용 상토를 채운다음

 

육묘상에 배치하고 물을 충분히 준 후 삽수를 꽂는다.

 

 

수입묘는 발근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입된다.

 

 

삽수를 꽂은 육묘상은 품목 표시를 한 후 습도를 유지하고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는

 

보일러와 차광 시설을 한 후 약 1주일간 관리 한다. 

 

 

가식한지 2일만에 뿌리가 발근되고 시작하면서.

 

시들어진 잎들이 생기가 돈다.

 

 

국화과는 생명이 강하다.

 

지난번 농가들에게 수입 공급한 묘중 남아 있는 것을 약 50%만 살아 남겠거니 하고 꽃아 놓은것들이..

 

대부분 발근이 정상적이로 이루어 져 있다.

 

 

급수 배관 연결.

 

10ton 탱크 안에 음파를 이용한 설비가 들어 있다.

 

물은 에너지를 저장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초음파를 이용해 물에다 에너지를 넣어 놓으면 24시간 효과가 지속되고

 

에너지를 가진 물은 모든 균을 살균하는 특성이 있다.

 

분화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녹조류와 푸사리움등 세균성 전염병이다..

 

처음 사용해 보는것 이라 얼마나 효과가 높을지는 주의 깊게 지켜 봐야 한다.

 

 

대충 정리가 되가는 사무실..

 

통합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해 준다는 말에 인터넷 전화와 쿡T.V를 연결해 놓았다. 

 

세상사 관심부분이 다르다 보니. T.V 는 잘 보지 않지만 월드컵 기간이라 가끔 한국 경기 할 때 보는 솔나는 시그러운 먹통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