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 공급 시스템은 경제적인 재배와 생산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남의 제품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어 별다른 것을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하나의 제품을 시장에서 냉정하게 평가 되는 것이 제작사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되지만 국내에서는 남의 제품을 평가 한다는 것은 수많은 적을 만드는 것과 같다.
양액 공급 시스템..
하나로에서 만든 제품이다. 초기에는 스페인 것을 수입해 설치하다가 자체 제작을 하는. 그럭저럭 원칙을 지키려 노력하는 회사의 제품이다. 국산이라 하지만 나름 퀄리티가 있다.
제품의 시스템과 기능을 비교하고 싶지만 오래 사용해 본적이 없어 뭐라 평가 할 수는 없다.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동작 할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기계의 겉모습과 구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견을 표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예전에 비닐 개폐기의 문제점을 이야기 했다가 명예훼손죄로 재판까지 간적이 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한동안 출국 금지로 나가지도 못하고 발이 묶인적이 있다. 고소를 하고서는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는 상대방 때문에 여러번 일정이 밀려 한동안 고생한적이 있다. 지능적인 괴롭힘을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알기 어렵다.
강도 높은 비평은 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것은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기 국산 시스템의 대부분이 일반 농업용 양수펌프를 사용 할때 유일하게 산업용 펌프를 사용 했었다.
지금은 SUS 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간이 약 20년 걸린 것이라 할때 초기부터 산업용 펌프를 사용한 것은 나름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공업용 펌프와 농수용 펌프를 단순 비교 한다는 것은 경운기와 트랙터를 비교하는 것과 같기에 각자의 생각에 맡긴다. 다만 경운기가 필요한 곳은 경운기를 사용하고. 트렉터가 필요한 곳은 트렉터가 있어야 한다는 단순 비교처럼 순간 동작이 많고 내구성이 높은 산업용 펌프가 정답 이라 할 수 없어도. 농업용 양수기를 양액 공급시스템이나 관비기에 연결된 제품은 기본이 되지 않은 것이라 무시해도 그리 큰 문제는 없다.
기본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시스템을 잘 설계한다고 해도. 그 한계는 분명하기에. 농가들이 값싼 제품을 찾는다고 양수펌프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이들은. 걍 퇴출 시켜야 한다.
조금 아쉬운것은 단상 펌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제작하는 입장에서야 단상을 제작하는 것이 유리 할 수 있지만 단상펌프의 효율은 낮고 전압강하가 심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3상 전압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단상을 사용하지만 지금은 인버터를 이용해 단상을 3상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있어 단상 전기라 해도 3상 펌프와 모터를 이용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부속 자재를 이용해 조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밸브와 유니온 등 수입 정품을 사용하고 있다.
대충 만든 PE 밸브와 비교 한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기에.. 국내 시스템 중에 부속 자재를 가장 고급스럽게 사용한다. 그렇다고 만족 할 수준은 아니다. 수입산 이든 국산이든 P.E는 산에 약하고 조임씩 부속은 진동에 약하다.
단상펌프는 특성상 기동코일이 별도로 들어가고 또한 기동용 콘덴서와 기동용 원심력 스위치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부속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손실이 많고 효율이 낮다는 이야기. 그리고 고장률이 높다는 것과 같다.
제어 판넬을 양액 공급기 앞에다 설치 했다. 분체 도장을 했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 강우에 약하고 펌프나 배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누전이 발생할 위험요인이 있다. 또한 온실의 특성상 온도차에 의한 결로 발생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
제어 판넬은 가능한 펌프 위쪽에다 설치하는 것이 좋다. 누수가 발생하고 혹 침수 피해가 있다 해도 버틸 수 있는 위치. 하지만 대부분의 국산 시스템은 하나를 보고 빼겼기 때문인지 겉모습만 봐서는 구별하기 어렵다. 하나같이 펌프와 혼합탱크 앞에다 설치해 놓고. 방수 콘넥터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단상 펌프를 사용하면 기동 전류가 높아진다.
모터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열동형 계전기(T.H.R)를 사용 한 것이 아쉽다. 또한 조작 전원을 퓨즈 홀더를 이용했지만. 이 녀석은 진동에 약하다. 공급 시스템은 항상 진동에 노출되어 있는데 진동에 약한 녀석들을 사용 한다는 것은, 글새.. 뭐라 해야 할까.
내부 전기 회로에 관한 점수를 준다면 약 60점. 낙제를 겨우 면했다. 그나마 조작선 튜브에 번호가 아니라 직접 역할을 하는 명칭을 세겨 놓았다는 것에는 높은 점수를 준다. 그것이 아니라면 한참 낙제를 해야 하지만 그녀석때문에 평균 점수를 높여 놓았다.
열동형 과부하 계전기가 약 20[A] 에 동작하게 설정되어 있지만, 글새 전류가 거기 까지 올라갈까. 전기용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량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용량이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지금 20[A] 정도라면 모터가 거의 소손까지 갔을때 동작한다는 것은 설정을 잘못한 책임이 크다.
그래도 이렇게 거지같은 제품보다는 낫다.
같은 장소에 있는 다른 역할을 하는 컨트롤 박스다. 기본이라고는 전혀 지키지 않는 제품이다.
콘넥터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전선 단말 처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피복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을..
거미 녀석들에게 좋은 역할만 하고 있다.
기화열을 이용해 온실의 온도를 낮춘다 주장하는 회사에서 만든 제어판넬이다. 휀을 가동하면서 과부하 계전기 하나 없다.
휀 하나에 하나의 M/G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한대로 여러개의 휀을 가동하게 되어 있다. 모터 과부하 보호 회로 같은 것은 없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기화열 발생 휀 또한 외국 회사것 그대로 겉모습만 따라하고 내부 부속은 값싼 제품으로 대처해 놓고. 한국형이라 주장한다.
한국형 수입형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본을 모르는 이들이 한국형이라. 말 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그것을 오히려 관련 공무원들과 박사, 교수님들이 앞장서서 주장 하고 있으니..
며칠 전 농축수산 신문에 나온 원예학회장님의 발언.
" 외국의 덤핑 자제가 들어와 한국 자재업체들이 경영 위기를 격고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 그네들이 덤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 가격이었던 것을 국내 에이전트라 주장하는 이들이 그네들의 술값 밥값 농가들 관광시키는 비용까지 합산해 올려 놓은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도 않을 탠대..
유럽에서는 최신형 유리온실의 건축 비용이 평당 약 5~60만원 선이다. 재배 시설의 옵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토마토나 파프리카처럼 단기작 온실은 50만원이면 건설 할 것을 국내산 자재로 건설 할 경우 그 비용의 계산 방식은 달라진다.
국산. 국산화 좋은 말이지만 국산 수입산을 이야기 하기전에 온실은 과소비 물품이 아니라 생산 설비기에 가격에 비해 효율이 얼마인지 따지는 것이 합당하다.
대충 모양만 갖춰 만들어 놓고 최신 국산 제품이라 주장하고. 세계적이라 발표하는것을 누굴 탓해야 하나.
전선이 깔끔하게 연결된것은 아니지만 모터 보호 회로로 전자식 E.O.C.R을 사용했다. 차단 전류를 8[A] 로 해 놓은 것은 엉터리 개폐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E.O.C.R 이 T.H.R 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해도 대당 2만원 정도다. 온실 전체 비용과 제어 비용을 비교 한다고 했을때 조금 더 좋고 안전한 자재를 사용한다고 비용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모터 계전기 보호회로는 E.O.C.R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자대와 터미널 튜브에 정확한 명칭이 적혀 있다는 것에서 오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제품을 계속 만들다 보면 동일한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형태를 잡아 놓을 수 있다.
다만 터미널에도 단상전기가 투입되는 것으로 표기 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네들은 단상 공급기가 하나의 기본이 되지 않았을까?
같은 장소 다른 회사 연결 단자대다.
위쪽것 보다는 급이 낮다. 터미널에 물려 있는 단자역시 뒤죽박죽이다. 전선의 색 또한 변화가 심하다.
직접제작하고 설치를 한다면 선을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하지 않았을탠대. 판넬제조사에서 구입해 '대충' 전기를 아는 사람이 '대충' 연결해 '대충' 사용해야 한다고 '대충' 주장하는것과 다르지 않다.
양액 공급기의 제어 스위치 명판
인쇄된 것을 사용하는 편리함은 있지만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수명이 짧아진다.
명판은 가능한 음각이나 양각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잉크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탈색될 수 있어 스티커나 인쇄형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일까?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이 무거워서 일까? 아니면 삐딱하게 보는 시선 때문일까? 사진이 많이 기울어져 있다.
다른 회사 제어용 판넬 안쪽 직사광선이 들어 오지 않는곳에 사용 설명서가 붙어 있다.
나름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을 볼 때. 박수쳐 주고 싶다는 생각..
벤츄리에서 나오는 부분에 밸브가 달려 있다.
여기다 밸브를 설치한 이유가 무엇일까?.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뽄때를 내기 위해서 혹은 적당한 연결 부속이 거시기 해서 일까? 다른 제품과의 차이고 특성이라 주장 하고 설명한다면 그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토출구에 밸브를 달았을 경우. 밸브가 오동작 하거나 연결부위의 불순물이 들어 갈 때를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다.
벤츄리 토출구에서는 최대한 부하를 줄여야 하는것이 원칙이다.
양액 탱크 교반용으로 에어 컴프레셔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수족관이나 정화조 기포 장치로 사용하는 것을 양액 탱크에 사용하고 있다.
양액 비료 중에 키레이트화된 것을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이 철(Fe) 이다. 근대. 녹기 어렵고 흡수가 어려운 철을 산화가 빨리 되라고 양액 속에다 공기를 보글 보글. 신선하게 공급해 준다. 니미 떠그랄.. 개노무시키. 롯또 알지도 못하는 이들이 짧은 지식으로 이렇게 설치하고 의기 양양 하고 있다.
양액 탱크에는 공기가 들어가는 것은 산화된다는 이야기. 그러기에 가능한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 보관해야 하는데 비싼 돈 들여서 신선한 공기를 넣고 있다.
양액 토출구 또한 여과기를 뒤집어 달아 놓았다. 여과기를 청소하기 위해 끌렀다가는 걍. 배관속에 이물질만 가득 들어가게 된다.
원액 탱크가 바닥에 있어 어쩔수 없는 것이라 주장 할 수 있겠지만. 니들이 농사를 지어봤냐? 돼 묻고 싶다.
비료한번 타 보지 않았고 여과기 청소 한번 하지 않은이들이 설치하고 판매 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 되어 버렸다.
작업 하기 편하다고 그냥 대충 연결해 놓으면 사용자는 결국 그만큼 피해를 입게된다. 여과기 하나 그리고 밸브 하나를 어떻게 연결하고 사용하는가에 따라 전체 효율이 달라진다.
설치하는 사람의 잘못인지. 아니면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다.
양액 혼합 방법은 벤츄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저렴하고 유지 관리가 쉬운. 하지만 오동작이 많아 수시로 확인 하지 않으면 안되는 방법.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유지 관리 할 경우 간격이 너무 좁다. 넓은 공간 좁게 사용해 유지 관리를 어렵게 해 놓은 것은 수정해야 한다.
pH 센서의 위치와 설치 방법은 문제가 많다. 전채적인 구조에서 이 부분만 낙제를 줄 수 밖에 없다.
pH 센서는 파손과 오동작률이 높다. 그러기에 관리하기 쉬운 위치에 설치해야 하지만 여기는 주 배관 쪽이고 그것도 수평으로 설치되어 있다. 센서 연결 선이 꼬여 있는 것으로 볼때 설치 또한 나사식으로 돌려 박았다고 한다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할 수 있다.
E.C센서. 위치 선정? 글새 보통..
나머지는 별다른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이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니. 뭐라 하나만 거시기 할 수 없다.
이센서는 한쪽면에만 센서가 박혀 있다. 이 접점의 방향이 정확해야 하는데. 이렇게 설치해 놓으면 방향이 틀어져 있을 확률이 너무 많다.
일반 농업용 양수기에다 여과 필터를 연결한 상태..
뭐라 말하기 그렇다. 니미 떠그럴. 개 롯또.. 기본도 안된 사람이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것.
양액 재배는 필터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 특히 디스크형 여과기는 모래가 있는 원수 쪽에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양액 재배나 배관에 연결될때는 메쉬형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디스크형만 생산하다 보니. 메쉬형으로 달라고 하면 요즘은 생산하지 않는다 말한다.
디스크 여과기를 이용해 양액 시스템을 구성한다. 니미 떠그럴. 롯또.
접착식 배관이 아니라 나사식 부속 도구를 이용하다 보니 중간 유니온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가능한 좋은 제품을 사용했다 할 수 있지만 진동에 약하다는 것은 감출 수가 없다. 또한 중간에 패킹으로 들어간 고무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누수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전체에 영향을 준다.
좋은 부속을 사용한다고 해도 자재 선택을 잘 했다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나마 이 회사가 조금 낮다는 것이 더 슬프고 화가 나게 한다.
이런 부분만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말 하고 싶어도. 다른 회사도 다 그런데. 왜? 우리만 그러냐고 되 물으면 대답하기 난처 할 수 있다.
양액 공급 시스템 어떤것이 기본이 되는지.. 다시 만들어 볼까? 괜한 아집..
당신네 들거는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것보다. 원래 이렇게 만드는것이 원칙이라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기를...
** 전라북도 시설농업 연구회 / http://cafe.daum.net/farm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