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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일상

까만마구 2014. 5. 19. 10:31


딱히 요일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과 휴일. 그리고 월요일은 내 일정과 관계없이 사회 통념에 따라 여러가지 일이 있다. 


힘든 한주를 쉬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 몇가지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이번주 일정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더 연락해 일정을 확정한다. 


지붕 비닐 설치와 고정 작업이 3일째 진행 되고 있다. 내일까지 해야 하는 상황. 대충 연결하는 우리내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밀폐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네들 방식이 안전하고 신뢰가 높지만 수만번 반복되는 망치질이 쉽지 않다. 



측고 6M 온실 위에서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비닐이 두껍고 튼튼하기에 그럭 저럭. 하지만 작업성은 나쁘다. 오래동안 쪼그려 앉아 망치질 하다 보면 오금이 저린다. 나야 무릎이 망가져 있으니 몇번 거시기만 하고 남들에게 맞겨 놓지만. 3일째 아침은 부드럽게 시작하고 진행 되고 있다. 



이네들 비닐 고정 방식은 사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쇄기를 밖는 방식이다. 예전에 패킹으로 고정 시키는 방식이 돌풍에 약한점이 있었지만 지금 사용하는 이녀석은 끝내준다. 한번 때려 밖아 놓으면 다시 빼기 어려울 정도로 밀착된다. 



지붕에서 비닐을 당기는데 필요한 보트.. 

처음부터 만들어 사용했다면 그나마 쉬웠을 탠대..  이것도 잊어 먹고 있다가 일용직 아저씨의 한마디에 생각나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전문 시공회사에서는 비닐을 자동으로 당기는 장치들이 있지만 우리야.. 재배와 생산 전문 집단이라서... 그나마 본것이 있어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정식한 후 강풍에 잎이 많이 떨어 졌었는데. 며칠 안정 되면서 세력을 확보하고 있다. 근원은 안정된상태. 

유인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온실 마무리가 들 끝나는 바람에.. 미쳐 손대지 못하고 있다. 



  

첫번째동에 정식될 가지를 육묘하기 위해 바닦 평탄 작업과 관수 시설을 오늘부터 시작한다. 


온실은 작물을 생산하고 재배하기 위한 공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재배하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