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어민 신문 2014년2월17일자 (제2601호) | |||
“급액량 조절, 양액재배 성공 열쇠” | |||
Farm1st 교육센터 ‘관수·관비·양액재배’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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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 및 관비를 잘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아침에 작물 상태를 보는 것이다. 매일 보는 당사자는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어 뒀다가 며칠 후 비교해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이원 부설 Farm1st 교육센터가 ‘관수와 관비 그리고 양액재배’를 주제로 개최한 2월 특강에서 강의를 맡은 이성춘 기술이사가 강조한 말이다.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온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작물 상태를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은 △물의 성질과 용수의 조건 △관계와 관수의 중요성 △관수 설계 △관수 자재 종류와 활용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는 “돈이 있다고 양액재배 시스템으로 바로 가는 것은 위험한 만큼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관비재배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면서 “8~10년은 무경운농법으로 충분히 관비재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토양이 바이러스 등에 오염되면 백(bag) 재배, 양액재배로 순차적으로 기술을 축척해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액재배에서 성공하려면 재배하는 작물에 따른 양액조성 기준을 정해서 날씨, 작황상태 등을 고려해 조성비율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춘 이사는 “시설규모와 지역, 기상조건이 다른데 타 농가를 그대로 따라하면 실패 요인이 된다”라면서 “내 시설과 작목에 맞춰 최소한 1회에 얼마를 살포해야 하는지 급액량을 계산할 수 있어야 양액재배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2월 특강에 참여한 김종복 씨는 “천안에서 오이농사를 짓는데 관비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어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라면서 “관비재배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해 고민했는데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교육생 박광복 씨는 “노지채소를 재배하다가 시설농업으로 전환하려고 교육을 받고 있다”라며 “현재 교육을 통해 관비공급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으며, 유럽형 온실 도입까지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원 부설 Farm1st 교육센터는 매월 재배환경관리, 재배시설 종류와 특성 등 주제를 정해 실전정밀농업 교육 특강을 유료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가 양성 및 고급 등 정규과정은 월 2회로 1박 2일 동안 집중적인 교육도 진행 중이다. | |||
이동광 기자(leedk@agri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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